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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_산업레포트카테고리 없음 2018. 5. 14. 16:06
- 정유/화학
+ 재고부담이 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연결 중인 화학 (SK)
1. MEG 재고 97만톤으로 역사적 고점에 점점 근접중. 이란 이슈로 계속 상승 중인 유가와 함께 원재료 나프타도 동반 상승 중이기 때문에 spread 크게 축소됨. 일각에선 중국의 신규 석탄-MEG 발전인 HNEC Xinxiang 20만톤/년, Yangmei Shouyang 20만톤/년이 가동했다고 보도, 또 다른 가격하락 압박 요인으로 해석됨.
2. MEG는 국내 대표 pure chemical 업체인 롯데케미칼의 주력제품. 재고부담과 컨센서스 하회한 1분기 실적 실망감 여파와 함께 최근 이익 추정치 급락함. 역사적으로 롯데케미칼의 이익 추정치와 주가의 correlation은 2012년 이후 무려 +0.92로 산출됨.
3. 3년 넘게 강세를 이어온 pure chemical 이기에 반등을 기대하는 움직임이 있겠지만, 현재 상황은 섣불리 움직일 때가 아닌 듯 함.
+ 석유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영향은? (KTB)
1. 최근 3~4년간의 투자 축소 사이클 영향과 신흥국 중심 수요 호조로 석유/화학 업황 사이클은 당분간 견조한 흐름 지속 전망. 다만 유가 변동성 확대로 마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에 대한 의견은 Neutral로 변경. 저가 원료를 확보하고 있고 현금 창출력이 대폭 개선된 롯데케미칼, 페놀유도체 부문의 마진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금호석유를 선호주로 추천.
2. 유가 상승시 대체제로 OCI 관심 높아질 듯, 염소계열 유도품 생산하는 롯데정밀 당분간 견조한 업황 이어질 전망, 유니드와 송원산업은 올해 실적 본격 호전 예상.
3. 2020년 1월부터 IMO(국제해사기구)의 황 함량 규제(선박 연료) 본격 시행. 이럴 경우 Light-Heavy Crack 확대 등 정유/화학 시장에 미치는 파장 커질 듯. 고도화 비중 높은 국내 정유사에는 마진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통신
+ 5G, New Radio 시대가 열린다 (키움)
1. 앞으로 5G 시대에 새로운 디바이스의 등장은 기존의 4G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트래픽보다 수배 혹은 수십배의 트래픽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됨. 물론 주파수 경매 및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CAPEX 증가는 통신사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요인이지만, 실보다는 득이 많은 투자가 될 것으로 예상됨.
2. 중장기적 관점에서 망중립성 폐지로 서비스별 과금을 달리하여 ARPU 상승 여지를 높일 것으로 전망함. 요금제를 다양하게 세분화할 수 있고, 트래픽이 높은 사업자에 추가 비용을 청구하는 등 네트워크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3.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통신3사의 18년 예상 PER, PBR은 역사적 저점으로 향해 가고 있음. 잔여이익모델로 추정해도 현 주가대비 3사 평균 Upside가 30%이상 기대됨.
- IT
+ 대만 IT 섹터 4월 매출 분석 (유진)
1. 대만 IT 4월 매출 전년비 +9.2%, 전월비 -5.0%. 유진 리서치가 팔로우업하고 있는 대만 IT섹터 100개 업체 4월 매출 분석 결과.
2. 1) DRAM +39.5% / 파운드리 +37% / LIB Package +20%, 2) 마더보드 +18.8% / 수동소자 +67.9% / 케이싱: +52%
, 3) 핸드셋 부품 +3.2% / 터치패널 +1.7% / PCB +16.2%, 4) LED -12.4% / LCD패널 -20.7% / LCD 부품 -4%
3. TSMC 4월 매출 전년비 44% 급증, 2분기 실적은 회사측의 가이던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
4. 메모리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디스플레이에 대한 보수적 시각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