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405_산업레포트카테고리 없음 2018. 4. 8. 15:17
- 화장품
+ 사드에 가려진 숙제 (한국)
1. 1Q18 Preview: 부진, LG생건과 코스맥스 컨센서스 부합 예상. 아모레 P/G 실적 부진 예상됨. 패션 업체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호조가 돋보이고 생산업체 중 코스맥스와 연우가 증익이 가능할 것.
2. 점검변수. 산업 내 가장 큰 변화는 유통, 제조업체들의 면세점 및 중국 화장품 시장 참여가 브랜드 경쟁 심화로 이어질 뿐 아니라 브랜드 성공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되었다는 것.
3. 프리미엄과 중소형 브랜드 시대: LG생건/신세계인터/코스맥스 주목
- 통신
+ 5G 실체 논란에 대한 소고 (하나)
1. 5G는 혁신적 네트워크, 현재 킬러 앱이 없는 것은 당연. 과거 3G/4G와 같은 개념으로 5G를 보는 것은 적절치 않음. 5G는 IoT라는 현재 이동전화서비스와 전혀 다른 획기적인 서비스 진화를 추구하기 때문. 과거처럼 인프라가 갖춰진 상황에서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출시에 맞춰 인프라가 갖춰지는 형국. 현재로선 UHD/VR/자율차/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가 킬러서비스가 될 공산이 큼.
2. 팩트는 6월 주파수 경매, 5G 성공은 의심할 여지 없어. 5G가 허상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정부 및 통신사들의 왜 2018년 6월 주파수 경매에 3.5GHz 뿐만 아니라 28GHz도 요청하고 분배하기로 했는지 꼭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 과도한 트래픽 발생을 우려하여 황무지나 다름없는 28GHz까지 끌어왔기 때문. 통신사와 과기부는 아무처가 아님.
- 정유/화학
+ 초호황 Cycle에서 단기 실적 변동은 초라한 잔파도일 뿐 (하나)
1. 화학: 2020년까지 Up-cycle. 4월 중하순 Restocking 재개. 미국은 ECC 증설에도 불구, 에틸렌을 아시아로 대규모 직수출하기 어려움, 잉여 에틸렌을 수출할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고 다운스트림 플랜트가 완공되며 자체적으로 흡수될 것이기 때문. HDPE는 중국의 플라스틱 가스관 설치량이 대규모로 늘어나며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됨. Top picks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대한유화
2. 정유: 14년 전의 Deja-vu, 초호황 Cycle이 온다. 글로벌 정제설비 수급밸런스가 사상최대치인 85%에 육박하며 정제마진이 초강세를 나타낼 것이고, 이에 따라 높은 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함. 높은 이익 Cycle이 지속됨에 따라 Valuation 또한 과거 고점을 탈환할 전망. Top picks는 SK이노베이션, S-Oil.
3. 1Q18 Preview: 전반 컨센 소폭 하회. 금호석유는 서프라이즈 예상
- 엔터
+ 빅히트 상장 시 기업가치는 1.2~1.6조원으로 추정 (하나)
1. 넷마블이 빅히트엔터 지분 25.7% 인수해 2대 주주. 내포된 기업가치는 7,834억원, `17년 Trailing P/E 기준 31.9배.
2. 1년 내 상장시 빅히트 기업가치는 1.2~1.6조원으로 추정. 1) 후속 그룹이 아직 없고 2) 2023년부터 군입대가 시작됨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1년 내 상장을 가정할 때 P/E 40배 적용은 당연함.
3. BTS는 해당 세대를 대변하는 단 하나의 아티스트. 빅히트의 2017년(BTS 데뷔 4년 6개월)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924억원(+163% yoy)/325억원(+214%, OPM 35%). 자작곡을 통해 빅뱅과 같이 해당 세대를 대변하는 단 하나의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음.
- IT
+ 반도체: 견고한 통계 vs. 흔들리는 외부 변수 (유진)
1. WSTS 반도체 통계 분석. 메모리 시장 규모는 123억달러로 전월비 4.5% 성장했으나, 비메모리 시장 규모가 229억달러로 전월비 5.1% 감소.
2. 메모리 시장의 증가율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둔화 속도는 상당히 완만함. 애플과 삼성 및 중국 빅3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부진한 환경에서도 메모리 시장은 여전히 견고함을 유지.
3.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양상이 점입가경.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견고한 펀더멘털이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외부 리스크 변수들이 진정될 필요가 있음.
+ 수동부품: 구조적인 공급부족 심화 예상 (현대차)
1. 2017년 MLCC 가격 20% 이상 상승, 2019년까지 가격 상승세 지속될 전망.
2. 전장용 MCU 28nm로 공정 전환에 따라 전장용 MLCC의 고용량 & 초소형 수요 본격화.
3. 상위 4개사 MLCC Capa는 2017년 대비 13.1% 증가한 월 3,066억개, 연 3.7조개
4. Capa 증설에도 불구하고 전장, 스마트폰, 산업용,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초과 수요 이어질 전망
5. Murata 주가 약세는 통신 Module 부진이 원인, Top pick 은 삼성전기
- 기타
+ 전기차: 트럼프발 주가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 제공 (한화)
1. 트럼프 텐트럼에 국내 전기차 관련주 주가 급락. 미국 전기차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식 연비규제를 따르는 주들이 연방정부 연비규제 완화에 동조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있어 트럼프의 연비규제 완화가 전기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음.
2. 국내 배터리업체들의 중국공장 생산물량은 대부분 유럽지역으로 수출되고 있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유럽 등에 생산공장이 분산되어 있음.
3. 주가 하락이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에 대한 좋은 매수 기회 제공. 트럼프 당선된 후 두 번의 주가 하락기 이후 국내 전기차 관련업체들의 주가는 회복과 재상승의 과정을 반복.
+ 2차전지: 미국 3월 전기차 판매량과 배터리 산업 이슈 (삼성)
1. 미국 3월 전기차 판매량 전년 대비 42% 증가
2. 테슬라 모델3 주당생산량 2,020대 달성. 이는 당초 1분기말 주당 2,500대 목표보다는 낮은 것이나 3개월만에 생산성이 두 배가 증가한 것, 시장 우려와 달리 차입이나 증자의 가능성이 없다는 점 강조함.
3. 미중 관세폭탄으로 배터리산업 영향 우려? 미무역대표부에서 미통상법 301조에 근거해 발표된 품목을 보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차전지가 국한되어 있음, 중국으로 한국 2차전지 셀이 양산 공급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은 없음.
4. 우리는 무역분쟁 이슈가 실체 없이 투자심리만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함. 펀더멘털의 방향과 반대로 흐르는 조정은 매수 기회로 판단됨.
+ 폐기물산업: 현대판 연금술, 폐기물이 돈이 된다 (미래대우)
1. 폐기물산업은 제조업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속 가능한 산업. 폐기물산업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어 경쟁력을 보유한 폐기물 업체들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됨.
2. 성장산업으로써의 재조명이 필요한 폐기물산업. 1) 폐기물 반입수수료 및 처리단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 주목, LNG가격 안정화에 따라 부수적으로 생산되는 스팀 판매사업의 수익개선이 기대됨, 3) 신규매립지 활용을 통한 외형 성장도 기대됨, 3) 사모펀드들의 폐기물업체 인수도 몸값이 올라가고 있음을 방증.
3. 관심주로 인선이엔티, KG ETS, 와이엔텍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