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30_산업레포트

- 철강/소재

+ 2018 중국탐방: 약해진 공급요인, 수요에 달렸다 (NH)

1. 중국 철강(열연내수)가격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 동안 135% 상승, 세계 철강경기는 중국 공급측 요인(구조조정, 감산)으로 회복, 이번 탐방을 통해 만난 연구원들도 올해 중국의 철강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정도로 예상

2. 2017년 12월 이후 중국 철강가격은 3개월째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공급측 요인은 약해지고, 수요 개선은 불확실해 보인다. 이번 철강경기 상승 사이클이 좀 더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그 움직임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

3. 철강금속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Positive’에서‘Neutral’로 하향, 업종내 탑픽 POSCO와 고려아연을 제시, 중국 철강기업 중에서는 하북철강, 화우코발트 관심 필요

- 운송

+ 항공: 이유 있는 주가 반등 (삼성)

1. 전일(29일)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 기조에 힘입어 항공주 전반에 걸친 주가 강세 시현,여객 수송량 증가에 더불어 Yield 상승까지 기대됨에 따라 항공 업황 호조세 지속 전망

2. 구조적인 출국 수요에 따른 Q 성장에 유류할증료 징수로 인한 P 성장까지 기대되어 항공업황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각 사업 부문별 1등 업체인 제주항공(LCC), 대한항공(FSC) 관심을 가질 것을 권유

3.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JV설립을 조건부 인가, 이에 따라 JV 운영이 상반기 내로 앞당겨 졌으며, 향후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지역 8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대형 노선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

4.  전일 오전 제주항공은 신임 CEO 간담회를 통해 최근 불거진 국내 경쟁사 M&A 관련 루머 해명과 신규 기재 도입 및 사업 진출에 대한 전략을 공유

- 유통/소매

+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명절 시점 차이로 오프라인 성장 (유진)

1.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14.0%yoy(오프라인 +15.1%yoy, 온라인 +12.1%yoy)

2. 오프라인 유통채널 매출액 증가율: 대형마트 > 편의점 > 백화점 > SSM

3. 설 명절 시점 차이를 고려하기 위해 1~2월 합산 매출액을 비교해보면 대부분의 오프라인 채널이 소폭 역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4. 1~2월 부진과 달리 3월의 경우 백화점을 필두로 오프라인 업체들의 기존점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

- 금융

+ 금융 Data의 헤게모니가 바뀐다 (신한)

1. 은행의 고객 Data 공유 의무화가 몰고 올 파급 효과, 이제 국내 은행이 독점하는 고객 Data가 제3자 즉, 핀테크 기업들에게도 의무적으로 공유됨, 유럽의 PSD2 방식이 국내 도입될 경우 국내 은행들의 앱(App)개발 노력이 무력화될 것

2.‘금융의 Open API 생태계’ - 골드만삭스는 왜 영업 기밀을 공유하나, 핀테크와의 협업은 숙명, 플랫폼, E-커머스 회사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Open API를 금융회사가 도입하는 세상이 도래

3. 정부의 금융 Data 육성 방침 - CB사의 Big data 분석 업무 허용, 업무 영역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외에도 1) 미국의 경우 핀테크 산업이 성장할수록 개인 신용정보 수요가 증가, 2) 선진국처럼 금융 성숙도가 높아 질수록 개인 신용 정보의 활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국내 개인 CB산업을 긍정적으로 전망

4. NICE평가정보, JB금융지주 추천

- 조선

+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도 해양생산설비 시장에 진입 (KB)

1. Tortue FPSO, COSCO- Technip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최종계약이 성사될 경우 중국 조선사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주한 최초의 FPSO 프로젝트임, Tortue FPSO는 BP社가 진행 중인 20억 달러 규모의 FPSO프로젝트

2. 한국 조선사들의 연이은 고배에 주목, 한국 조선사들 최근 3개의 프로젝트를 모두 해외업체에 빼앗김, 특히 이번 Tortue FPSO는 최근까지도 현대중공업-KBR 컨소시엄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다는 점에서 파장이 클 전망

3. 유가 상승으로 해양 프로젝트 발주는 회복 중이나 문제는 M/S와 수익성, 이러한 경쟁심화는 결국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