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0320_산업레포트카테고리 없음 2018. 3. 21. 14:25
- 자동차
+ 연비에 목숨 거는 이유 (한국)
1) 내연기관은 죽지 않는다, 줄어든 디젤의 수요는 단기적으로는 가솔린,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로 이동, 게다가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에는 내연기관이 탑재
2) 신형 엔진으로 연비가 좋아진다, 신형 K3는 동급 최고의 연비인 15.2km/l를 달성해 향후 연비 경쟁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도요타 40%의 열효율 이미 달성, 닛산 2025년, 현대기아 2020년까지 50% 도달 목표
3) 연비는 점유율과 이익에 직결된다,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일본업체들의 평균연비와 현기차의 평균연비 간의 스프레드 추이를 보면, 연비 경쟁력에 따라 이익과 점유율이 변해 왔음을 알 수 있음
4) 현대기아차는 신형 파워트레인을 출시하는 10년마다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음, 2018년부터 시작된 파워트레인 교체 사이클과 2019년부터 시작되는 신차 사이클이 골든크로스를 형성하면서 턴어라운드를 이끌어 낼 전망
+ 미국 철강관세 인상, 과연 영향이 제한적일까 (SK)
1) 미국 철강관세 인상 - 현지법인 수익성에는 부정적, 원가부담은 매출액 대비 1%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매출 대비 부담은 낮아보이나, 13 년 이후로 낮아진 현지 생산법인의 수익성을 고려할 때 1% 내외의 원가부담 상승은 부정적
2) 한국업체만 피해인가? No, 원가부담은 모두에게 해당
3) 한국자동차, 우려요인은 원가부담보다 무역제재 확대 가능성,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종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경합 주에 자동차 산업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앞으로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4)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미국내 정치적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 건설
+ 양호한 실적, 양호한 주가 흐름 기대 (KTB)
1) 건설사 1Q18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 대형 6개사 합산 기준 영업이익률은 6.6%로 YoY +1.3%p, QoQ +3.7%p 개선 예상
2) 3월 들어 신규 분양 증가, 주요 해외 프로젝트 입찰 및 결과 발표 예정되어 있어 수주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개선 예상
3) 주요 실적 변수는 해외손실, 주택 원가율, 기타 비용
4) 해외손실: 2018년 해외 원가율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 낮다고 판단함 / 주택원가율: 1Q18 대형 건설사 합산 건축(주택) 원가율은 85%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 상승 시기는 하반기 이후가 될 것 / 기타비용: 4Q17 대규모 영업외손실은 주로 환관련 손실 때문, 그 외 유의미한 장부가를 가진 투자지분도 적어 손상차손 발생 가능성도 제한적
5) Top pick은 수주/실적 턴어라운드 강도가 가장 높은 GS건설. 실적 안정적인 현대건설은 차선호주
- 금융
+ 은행: IFRS9 충당금 관련 (케이프)
1) 현행 회계기준은 발생손실모형(Incurred loss model)에 따라 손상발생의 객관적 증거가 있는 경우 손상을 인식, 2018년부터 도입되는 IFRS9 하에서는 금융자산의 최초 인식 후 신용위험 증가에 따라 Stage1~3로 구분해 12개월 기대신용손실 혹은 전체기간(Lifetime) 기대신용손실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손실충당금을 측정
2) 은행별로 IFRS9 도입에 따라 증가하는 대손충당금 규모(A)와 기존에 감안하고 있는 예상손실액 규모(B)의 비교가 필요, 주요 은행 모두 A<B이기 때문에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하지 않음
3) 회계기준 전환시점의 충당금 증가는 손익, 자본비율에 영향이 없고 총자본만 감소시킴, 예상 충당금 증가분과 은행지주 자본총계 규모 감안시 PBR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4) 경기둔화 국면 진입 시 자산건전성이 악화될 경우, 과거 대비 일시에 인식하는 충당금 규모가 커지고 그 시점 또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보수적인 관점의 건전성지표(요주의이하여신비율, 요주의이하 대비 커버리지비율) 중요도가 보다 높아질 전망
- IT
+ 디스플레이: 3월 하반월 LCD패널 가격 하락폭 확대 (NH)
1) 3월 20일, Witsview 3월 하반월 LCD 패널 가격 발표
2) LCD TV 패널의 평균 가격은 3월 상반월 대비 -2.44% 하락한 205.1달러 기록
3) 당분간 LCD 패널 가격에 의미 있는 긍정적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이유는 LCD 공급의 방향성은 확실한 반면 수요의 방향성은 모호하기 때문
4) 현 시점에서 LCD 패널 가격안정화 전망에 촉매로 작용할 수 있는 시그널은 포착되지 않는 상황. LCD 섹터에 대한 보수적 전망 유지
+ 디스플레이: 2분기 LCD 수급 개선 기대 (KB)
1) 과거 대형 TV 패널가격의 단기 낙폭과 현재의 원가 구조를 고려할 때 65인치 패널가격은 2분기 내 하락세가 멈출 가능성이 높아 보임
2) 1분기 글로벌 TV 판매량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려에 비해 양호할 전망
3) 중국 BOE 10.5세대, 65인치 공급 기여는 2% 미만, 글로벌 상위 3사 품질 기준을 크게 하회하고 있기 때문
4) 2분기 TV 패널 재고 정상화 예상
5) Top picks: 삼성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