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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2_산업레포트

PoohRah 2018. 5. 2. 15:04

- 면세점

+ 살아남은 자들의 대잔치 (한국)

1. 글로벌 1위인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는 2018년 18.4조원으로 전년대비 26.8% 늘며 성장이 지속될 것. 웨이상, 따이공의 급부상으로 면세점 시장은 외형 성장 추세를 이어감. 금년 중반 이후 대중 관계 완화, 기저 효과 발현으로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

2. 해외 면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 내기 시작.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글로벌 2위, 5위 사업자.

3. Top pick은 가파른 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호텔신라. 



- IT

+ OLED: Tianma로 인해 불거진 중화권 risk (DB)

1. Tianma의 OLED 사업 매각 가능성. 최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중소형 패널업체 Tianma는 경쟁사인 CEC-Panda, HKC등과 OLED 사업 양수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됨.

2. Rigid OLED 가격 하락과 Flexible 생산 어려움의 이중고. 일부 2nd tier 업체들의 생산 지연 risk. 중화권 패널 업체들이 OLED 장비 발주는 꾸준하게 진행 중이나 2017년 본격적으로 Flexible OLED 투자를 시작한 중화권 업체들은 현재 초기 라인들의 양산 준비 과정에 있으며 공장 완공과 실제 패널 양산 성공까지는 시차가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함. 생산 지연은 국내 OLED 장비 업체들의 중화권 수주 모멘텀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Worst-case 감안 시 현금 회수 불확실성. 국내 패널 고개사와는 다르게, 대다수의 중국패널 고객사는 선수금보다 잔금 비중이 높은 Heavy Tail 방식으로 장비 발주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4. Tianma의 6세대 flexible OLED 장비 수주 이력이 있는 업체는 원익IPS, HB테크놀로지, 테스, 동아엘텍, DMS, 아바코, 브이원텍, 참엔지니어링, 엘아이에스, 테라세미콘, AP시스템 등이 확인됨.


+ 반도체: 2018년 4월 메모리 계약가격 동향 (대신)

1. PC DRAM 계약가격 mom +3%. DRAM 공급사들이 Mobile 및 Server DRAM 생산을 늘리는 반면 PC DRAM 생산(공급)을 축소했기 때문. PC DRAM 공급 축소와 이로 인한 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전망.

2. DRAMeXchange에서는 하반기 전반적 DRAM 가격은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 당사는 적어도 3분기까지 DRAM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

3. 2D-NAND 가격 mom 보합 기록.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축소되고 있기 때문. 3D-NAND 공급을 감안한 2분기 평균 NAND 계약가격은 삼성전자 -10% qoq, SK하이닉스 -6% qoq 전망.


+ 애플 2018년 2분기 (FY) 실적발표 (신한)

1. 결론: 쇼크 우려됐으나 시장 예상치 부합. 전 지역별 매출 yoy 성장. 중국 매출도 전년대비 21% 증가.

2. 추후 분기(FY 3Q18) 가이던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12% 성장 제시.



- 통신서비스

+ 3월 이동통신: 데이터, 가입자 성장세 지속 (한국)

1. 3월 이동통신 데이터 이용량 및 순증 가입자 크게 증가. LGU+ 와 KT의 점유율 상승 추세 이어짐.

2. 4G 가입자당 데이터 이용량은 7.1GB로 16.2% 증가(yoy). 다만 데이터 이용량 증가율이 17년 4월 33.2%을 정점으로 낮아지는 추세. 4G 보급률이 80%를 상회한 이후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3G 가입자가 4G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 데이터 이용량 증가가 데이터 추가 구매 및 요금제 상향으로 이어질 것.

3. 자사 휴대폰 가입자 위주의 질적 성장 지속.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높은 자사 휴대폰 가입자 비중이 35.9%로 높아진 점은 고무적.

4. 18년 개통 가입자수 감소, 마케팅비용 감소 추정

5. 5G 성장성과 배당 메리트가 주가에 반영될 것. 주파수 경매는 과열이 없으면 불확실성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 통신 3사의 배당수익률은 3.4~4.4%에 달함.



- 미디어

+ 4월 박스오피스 Review: 국내 박스오피스 서프라이즈 기록 (KB)

1. 국내 박스오피스, 4월 +32.5% yoy의 고성장 기록. 주요 멀티플렉스 3사가 차례대로 영화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하면서 매출액 고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됨. IMAX, 3D등 특화관 매출기여도가 급증하면서 ATP(Average Ticket Price) 상승. 5월부터 법정 공휴일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관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관람료 인상의 온기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국내 박스오피스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2. 중국 박스오피스, 4월 -25.1! yoy의 역성장 기록.다만, 5월부터는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다양한 장르의 중국 영화가 개봉될 예정이어서 4월 박스오피스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됨.



- 소매/유통

+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편의점 바닥을 확인 (유진)

1.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9.4% yoy(오프라인 +5.4% yoy, 온라인 +17.0% yoy)

2. 유통채널 별 매출액 증가율: 편의점(+13.4% yoy) > 백화점(+5.4% yoy) >대형마트(+1.0% yoy) > SSM(+0.1% yoy)

3. 주목해야 할 점은 편의점 채널의 회복 신호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 지난 2월 점포당 매출액 소폭 증가(+0.4% yoy)한데 이어 3월에는 증가 폭이 확대(+2.0% yoy). 최근 제조업체들의 식품 가격 인상에 따른 P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

4. 편의점 업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으로 판단.



- 자동차

+ 현대차, 미국 인센티브 yoy 감소 시작 (메리츠)

1. 4월 미국 SAAR 1,715만대(+0.6% yoy), 평균 대당 인센티브 $3,736(+8.5% yoy)

2. 현대차 5.6만대(-11.1% yoy), 평균 대당 인센티브 $2,961(-5.5% yoy). 전체 판매볼룸의 yoy 개선은 신형 SUV 싼타페의 현지 공장 투입이 예상된 6월 이후로 예상. 재고가 쌓여 높은 인센티브 지급이 필요했던 Sedan 모델들의 생산축소로 평균 인센티브는 전년동월 대비 감소(19개월만에 처음, 현대차 자체집계 기준 2달 연속 yoy 감소).

3. 기아차 5.1만대(-5.2% yoy), 평균 대당 인센티브 $3,894(+20.0% y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