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8_산업레포트
- 기타
+ 한반도 대 변혁기, 봄이 온다 (한국)
1.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을 앞두고 평화무드가 고조되고 있음. 빠른 정세 변화를 감안할 때 남북관계 개선을 대비한 산업 영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음.
2. 독일과 다른 점, 남북교류 과정이 중요. 오랜 분단의 역사로 확대된 남북간 갭을 줄이기 위해 교류가 중요하며, 경협사업은 건설과 운송업에 돌파구가 될 것. 그 주역은 1998년부터 1조원 규모의 대북사업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 북한 시멘트 생산량은 한국의 1/10에 불과한 만성 부족이라 쌍용, 아세아(한라) 등 해안사 위주로 수혜가 예상됨.
3. 신북방정책의 중심 러시아, 정치 리스크 완화 시 잠재력 높아. 특히 2014년 서방제재에도 대우조선해양이 쇄빙선 15척을 수주하는 등 가스는 정치논리를 떠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 러시아 exposure가 있는 업체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조선해양, 한국가스공사, CJ대한통운 등.
- IT
+ 암초에 부딪힌 중국 스마트폰 산업 (유진)
1. 중국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27% 감소. 성공적인 인도 시장 진출로 출구 전략을 마련한 샤오미를 제외한 중국 메이저 브랜드들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
2. DRAM등 메모리가격 강세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과 미국의 견제에 따른 해외 시장 진출 차질 등이 맞물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 일변도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
3. 지난 4분기부터 1분기에 걸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정상적인 조정 수준을 벗어나도 지나치게 벗어나 있음. 또한, 중국 정부로서는 스마트폰 보조금을 다시 늘려서라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소프트랜딩을 이끌 필요가 있음. 지금의 하강 속도는 너무 빨라 충격이 너무 크기 때문.
4. 중국 스마트폰 시장 반등할 경우, 메모리 업황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 향 부품 매출 익스포저가 있는 업체들의 하반기 수혜도 기대.
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와이솔에 대한 긍정적 의견 유지.
+ 2월 수동 부품 Data & 업종 투자 전략 (KTB)
1. 일본 경제 산업성, 2월 Blended MLCC 가격 0.45엔으로 mom -8%, yoy +20% 기록. 강한 상승세 유지. MLCC 업체 의지와 여건 모두 수급 불균형을 장기화시키는 모습. 반면 전장, 5G, IoT 등 수요 점증 모멘텀 풍부. 연간 Capa 증설 +10% vs. 수요 증가 최소 20% 이상 추정.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MLCC 호황은 지속될 전망.
2. Top pick 삼성전기, 삼화콘덴서 유지.
- 자동차
+ 중국이 열린다 (한국)
1. 글로벌업체 지분규제 완화로 중국 자동차 시장 개방확대. 그동안 현지 로컬업체와의 50:50 합작법인 설립이 필수적. 25%의 높은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통한 현지생산이 불가피했기 때문. 완화시점은 친환경차는 올해부터, 상용차는 2020년부터, 그리고 승용차는 2022년부터 규제가 사라짐.
2. 장기적으로 글로벌업체 수혜, 현지 로컬업체 피해.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 일으키지는 않을 전망. 중국 정부 발표 이후 대부분의 해외업체들이 현지 로컬업체들과의 협력관계에 변화를 주지 않을 계획임을 밝힘.
3.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그동안 해외업체들은 기술유출을 우려해 중국 합작법인에서의 친환경차 현지생산을 꺼려옴. 이는 2019년부터 시행되는 친환경차 의무생산제와 맞물려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킬 전망.
4. 현대기아차에는 단기 중립적, 장기 소폭 긍정적.
+ 분할정복(Dividing to Conquer): 글로벌 부품업체들의 분사 이유 (흥국)
1. 3/28 현대모비스-글로비스 분할합병 발표: 현대차그룹 내 부품사 간 합종연횡 신호탄. 우리는 이 발표를 향후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자동차 부품사업에 대한 '교통정리'의 시발점으로 판단함.
2. ACES 또는 CASE 시대가 가지고 온 변화: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분사.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전동화(electrification) 및 차량공유(shared cars). 이러한 추세에 부합하는 차원에서 2016년 이후 거대 글로벌 부품업체들이 분사함. 부품업체들의 분사 정책은 업체뿐만 아니라 투자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음.
3. 투자 아이디어: ACES 관련 업체가 진정한 ACE. 동사는 국내에서 ACES의 테마에 있어 현대모비스 및 만도를 투자대상으로 추천함. 특히, 자동체 섹터외 종목이지만 자동차 부품 사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LG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추천함.
- 제약/바이오
+ J&J 1분기 실적 발표, Remicade 매출 하락 지속 (메리츠)
1. 1분기 Remicade 매출액. Total: 1,389m(-16.9% yoy), US: 916m(-22.5% yoy), US수출: 142m(-13.9% yoy), 기타: 331m(+1.8% y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