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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_산업레포트

PoohRah 2018. 4. 18. 16:27

- 소매/유통

+ 중국 조제분유 시장 격변 후 찾아온 기회 (하나)

1. 중국 조제분유 시장은 전환점에 위치. 중국 정부 올해부터 '신제조분유유통법'을 시행함. 2018년 1월부터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모든 제조분유는 중국 식약청으로부터 배합비 등록 교부를 받아야 하며, 업체 당 최대 9개 제품만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음.  지난 2년간 중국 업체들은 재고 소진을 위해 강력한 할인 정책을 시행.

2. 한국 조제분유 수출 업체 중장기 수혜 전망. 1) 재고 소진 이슈 일단락으로 중소형 업체가 난립했던 ㅣ장은 안정화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됨, 2) 제품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체의 자연스러운 퇴출, 3) 온라인 구매 확산(2011년 3% → 2016년 22% 파악). 

3. 매일유업 및 롯데푸드에 대해 관심이 필요한 시점.

4. 중국 정부 인구 정책 가시화로 출생아 수 Level-up. 2015년 중국 정부의 한 자녀 정책 폐지 이후 출생아 수 1,700만명 수준으로 Level-up 됨.



- 정유/화학

+ 잇따르는 가격 상향 발표. 시황은 해당업체가 가장 잘 안다 (하나)

1. 아시아 MEG 5월 계약가 상향 줄이어. 전방 수요 호조 영향. 전방 폴리에스터의 중국 가동률이 90%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을 유지 중인데다, PET Bottle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판단됨. Spot 가격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 높음.

2. Sinopec의 BD 상향과 ExxonMobil의 PP 가격 상향. 

3. 시황전망은 해당업체가 해당. 최근 주가조정 지나친 수준. 단기 수급을 가장 반영한다고 판단함. 최근 시황의 반등에도 불구, 전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는 PBR 1배가 무너지며 지나치게 하락. 지나친 비관에는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정답.



- IT

+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명암비 (신영)

1. 반도체: 변한 것은 없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도 불구 안정적인 가격 흐름은 지속, 글로벌 IT 기업들의 빅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투자 확대되며 모바일 관련 수요 둔화를 서버수요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또한 18년 2분기부터는 Huawei, Oppo, Vivo 등 중화권 세트업체들 신규 제품 출시를 위한 재고 축적 수요 확대되는 구간인 점 감안, 가격 안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2.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Capa 확대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 Sumco, Siltronic 등 웨이퍼 업체들의 공급 Capa 확대 속도가 더딘 점이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Capa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반도체 웨이퍼 시장은 글로벌 5개 웨이퍼 공급업체들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과점화 시장, 기술 진입 장벽이 높아 신규 업체들의 진입이 제한되고 있음.

3. LCD: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 OLED: 반등은 시작. 애플을 제외하더라도 18년부터는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화권 세트업체들이 OLED 패널을 적용한 신규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소재/부품업체들에게는 기회 요인이 될 전망.

4. 투자전략: 반도체>디스플레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삼성SDI>LGD


+ 투자 효율성 악화는 우리에게 득이다 (한화)

1. 설비투자의 효율성 악화로 인해 공급과잉 우려는 과도. 이는 설비투자 금액이 과거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기 때문, 설비투자 금액이 급증하는 것은 투자의 효율성이 악화되었기 때문. 이를 거꾸로 해석하면 과거 보다 2배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야 과거만큼의 생산량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

2. 반도체 장비/소재 Top picks: 테스(디램 투자 증가), 케이씨텍(CMP 장비와 소재 매출 증가), 한솔케미칼(과산화수소 실적 꾸준히 성장, 프리커서와 같은 전자재료 사업이 본궤도).



- 조선

+ 패러다임이 변하면 주가 변수도 변한다 (SK)

1. 데이터신규 수주. 통상적으로 조선 주가는 수주와 동행하는데 세계 금융 위기 때를 제외하면 방향성이 같음.

2. 신규수주의 선행지표, 당사는 BRICs의 성장. 2007년 BRICs의 GDP 성장률이 10.9%까지 올랐는데 당시 글로벌 성장률이 3.9%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성장. 

3. 환율. 조선업은 수출업이지만 원화 강세가 조선사 밸류에이션에 프리미엄으로 작용함. 당시 한국 조선사는 글로벌 1위 수준이었기 때문에 원화 선가를 기준으로 원화강세구간에서 선가를 인상하며 수주를 이어갔던 것.

4. 영업이익. 수급적으로 보면, 수주가 지속될 때 외국인은 점진적으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고, 영업이익이 꺾이면 본격적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함.

5. 앞서 제시한 4가지 주가 변수는 '중국 구조조정의 시대'라는 패러다임을 맞아 주가 변수도 변함. 중국 1,2위 조선사 합병은 말 그대로 공룡 조선사의 탄생. 양사 합산 매출액은 한국 조선사 매출 합산보다 1.55배 큼, 수익성 유동성도 한국보다 우수. 

6. VLCC와 LNG처럼 선가가 하락하는 선종보다는, 벌커나 컨테이너선처럼 선가가 오르며 발주되는 선박을 수주하는 조선사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때. 원화 강세는 더 이상 프리미엄이 아님,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것. 현대미포조선을 최선호주, 현대중공업을 차선호주로 제시함.



- 제약/바이오

+ 3월 원외처방 +2.1% yoy, 보톡스, 바이오의약품 대폭 성장 (NH)

1. 보톡스 통관 2,047.5만달러, 바이오의약품 통관 1억8,129.8만달러 추정

2. 보톡스: +126.9% yoy, +193.3% mom, 명절 효과에 의한 일시적 영향으로 2월 수출 물량 공백이 있었으나 완전히 회복

3. 바이오의약품: +227.0% yoy, +148.5% mom. 작년 12월 수준으로 수출 정상화. 셀트리온 트룩시마 유럽 공급에 따른 효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