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16_산업레포트
- 금융
+ 은행: 해외 마케팅 후기: 저점이라는 인식 확산 (한국)
1. 외국인들의 은행주 저점에 대한 공감대 확산. 다만 저점이더라도 규제로 인해 향후에 주가가 의미있게 상승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집중됨.또한 은행 밸류에이션이 대체로 낮아진 상황에서 지방은행보다는 시중은행 위주 접근에 대한 관심이 높았음.
2. 투자자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 1) 금리상승에 따른 NIM 상승만 고려해도 현재 실적 추정치가 과도하게 낮다는 의견, 2) 채용비리나 M&A 이슈 등의 우발 리스크가 적은 시중 은행 위주로 단기적으로 보는 시각, 3) 큰 틀에서 규제 스탠스 변화가 없는 한 투자하기 애매하다는 의견.
3. 비중확대 의견 유지. 규제 우려 완화와 견조한 실적 재확인.
4. 가산금리 우려 과도. 5월에 구체화될 정책에서는 가산금리의 일률적인 하락보다는 심의위원회 절차 강화 및 산정주기 변경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 호텔/레저/여행
+ 면세점: 인천공항 면세점을 둘러싼 변화 (한국)
1. 지난 주 모든 사업자와의 인천공항 임대료 협상이 마무리돼 불확실성은 일단 해소. 이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에 롯데면세점이 T1에서 부분 철수한 사업권에 대한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냈음. 기존 사업자인 롯데가 차지했던 사업장 규모와 매출이 가장 컸던 만큼 결과에 따라 시장 구도에 새로운 변화가 일 가능성도 있음.
2. 협상이 장기화되며 지루했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면에서 긍정적. 사업자별 인천공항 면세점 손실 규모는 전년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큼.
3. T1 신규 사업자 선정 관련해 무리한 임대료 배팅 가능성 낮아.
- 화장품
+ 겨울도, 꽃샘추위도 지나간다 (KB)
1.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사드 보복이 실제로 해제될 때 화장품 업종 주가가 한 차례 더 상승 모멘텀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함, 보복 해제의 강력한 시그널은 크루즈(항구)를 통한 입국자수의 반등이 될 전망. 기대감이 선반영된 주가는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우상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음.
2. 추천종목: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선호
3. 사드 보복에도 2017년에 매출이 성장한 브랜드. 홈쇼핑, 온라인, H&B 스토어 등을 통해 성장해 온 非브랜드샵 중저가 업체들.
4. 중국 상해 화장품 시장 Channel Check. 1) 중국 로컬 중저가 스킨케어 업체들의 품질 크게 향상됨, 2) 중국 색조 화장품 고가 시장은 한국 브랜드 경쟁력 미약하다고 판단, 반면 중저가 색조 화장품 시장은 한국 브랜드들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여짐, 3) 중국 마스크팩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 여전히 건재
- 운송
+ 항공: 취항지는 경쟁력이다 (신영)
1. 한국 실질적은 해외여행 수요는 많은 비중이 항공여객의 잠재고객이라 봐도 무방함.
2. 대형항공사 취항지 경쟁은 대한항공이 월등히 높아. 중국, 미주노선 수익성 상승 가능성으로 대한항공 최선호주 추천. 또한 항공업 최선호주를 기존 진에어에서 대한항공으로 변경함.
3. 저가항공사 선호도를 진에어 대비 제주항공을 높게 수정. 경영진 리스크가 반복 노출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브랜드 가치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됨.
4. 아시아나항공이 근거리 노선에 대한 집중도를 낮추고, 원거리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운영전략은 저가항공사들에 대한 유리한 뉴스에 해당. 제주항공 목표주가 상향.
- 소비재
+ 컨슈머 OEM/ODM 줄세우기 (SK)
1. OEM/ODM 강국, 대한민국. 화장품, 의류, 신발에 건강기능식품 역시 긍정적인 전방 상황을 바탕으로 내수, 수출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2. OEM/ODM 업종 매력도: 건기식 > 화장품 = 신발 > 의류. 전방 산업의 성장성 측면, 가장 최근데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건기식과 화장품 산업이 우위에 있었음. 두 산업 모두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접어들어 수익성 개선까지도 함께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3. Top pick: 화승엔터프라이즈, 관심종목: 코스맥스, 뉴트리바이오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