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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_산업레포트

PoohRah 2018. 4. 13. 00:01

- 통신

+ 1Q Preview - 회계변경 무시하면 내용상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하나)

1. IFRS 15 도입에 따른 대혼란 예상, 펀더멘털은 분명히 양호 평가. IFRS15 에서는 통신사 마케팅비용 중 가입자유치비용을 이연자산화하여 약정 기간에 걸쳐 상각함에 따라 IFRS10 과 달리 현 통신시장상황을 대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함. 이에 따라 올해 통신사들은 IFRS 15/IFRS 10 실적을 모두 발표할 전망.

2. SKT - 마케팅비용 감소, 내용상으론 양호한 실적 발표할 전망

3. KT - 영업비용 문제 노출, 내용상 실적도 썩 좋진 않을 전망

4. LGU+ - 영업이익 2천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달성 전망



- 정유/화학

+ 중국의 미국산 프로판에 대한 25% 관세부과가 현실화된다면? (하나)

1. 중국, 미국산 프로판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 존재. 2017년 기준 중국의 미국산 프로판 수입량은 337만톤(M/S 25%)으로 UAE(32%)에 이은 No.2.

2. 중국 PDH 설비의 원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중국 PDH 설비는 많은 양의 프로판을 미국으로부터 조달하고 있음. 중국 PDH 업체 입장에서는 원가부담을 그대로 짊어질 수 밖에 없음. 중동산 프로판은 OPEC 감산 등 영향으로 현재 사우디 프로판 CP가격은 미국 프로판 가격보다 약 50~80$/톤 가량 높음.

3. 프로필렌/PP의 강세는 2020년까지 지속될 전망. 만약 관세부과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 업체 입장에서는 최대의 수출길이 막히는결과가 초래될 것. 

4.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를 Top picks로 지속 제시.



- 복합기업

+ 현대백화점 그룹 - 순환출자고리 개선이 가지는 의미

1.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순환출자 해소. 정교선부회장의 현대그린푸드 지배력 확대. 정교선 부회장의 현대그린푸드 지분은 기존 15.28%에서 23.03%, 정지선회장의 현대A&I 지분은 52.0%에서 73.4%로 증가함. 현대그린푸드는 현대홈쇼핑 지분이 기존 15.5%에서 25.0%로 약 9.5% 확대되면서 현대홈쇼핑에 대한 지배력이 강화되는 결과 가져옴.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지분인수를 위해 약 1,200억 원이 소요되었음.

2. 현대그린푸드 기업가치 레벨업 기대. 1) 정교선부회장 지분 추가 매입에 따라 성장을 위한 적극적 전략이 펼쳐질 가능성 높고, 2) 현대홈쇼핑 지분 추가 매입으로 절대이익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3) 장기적으로 계열분리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되며, 4) 현대리바트와 현대홈쇼핑 지배력이 견고해짐에 따라 사업결함 시너지를 발휘하기에 유리할 것으로 분석.



- IT

+ DRAM 가격 강세 지속, OLED 턴어라운드 예상 (키움)

1. PC, Server, Mobile DRAM 가격 강세 지속. 최근 당사 Channel check에 따르면 PC와 Server 제조 업체들은 DRAM 가격 상승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고용량 제품에 Value Premium도 반영해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2. Flexible OLED 턴어라운드 예상.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부문 실적이 2Q18말부터 턴어라운드 될 전망. Rigid OLED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1년여간의 물량 감소가 일단락, Flexible OLED는 '갤럭시S9 판매 호조와 신규 iPhone 출시'에 따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 LCV TV 패널 가격 바닥 통과 중 (신한)

1. 4Q17 BOE 55"/65" UHD LCD TV 패널 생산량은 삼성의 29% 수준에 불과. 이는 BOE의 UHD TV패널 생산기술력이 삼성과 LGD 대비 뒤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

2. BOE 10.5세대 라인 생산 차질 → LCD패널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 최근 CVD(화학증착장비)에서 이슈가 발생했고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있음. 10.5세대 라인 생산 이슈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3. 4월말~5월초 LCD TV 패널 가격 안정화될 전망. BOE 생산 이슈는 LCD패널 업황 반전에 대한 전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한국 TV세트사업에 호재. 삼성과 LG전자는 선진국 TV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65" UHD LCD TV패널 구매를 확대할 전망.


- 기계

+ 기존 사이클 + 교체수요 사이클로 상승세 지속 (현대차)

1. 건설기계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로 커버리지 개시. 1) 2018년까지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증가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2) 글로벌 메이저 건설/광산업체들의 Capex 투자 증가로 글로벌 건설기계 업황 역시 동행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3) 이에 따라 한국 건설기계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 또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판단함.

2. 건설기계 업종 실적 결정변수인 한국 굴삭기 수출금액은 2018년에도 지속 증가 전망.

3. Top pick은 수익성 개선시기에 돌입한 현대건설기계. 1) 글로벌 건설/광산 경기 호황 속에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2) 18년 1분기까지 반복되는 일회성 요인으로 저하되었던 수익성이 2분기 이후 개선되는 시기에 돌입했다는 점.



- 금융

+ 보험: 진검승부의 시작, 최후의 승자를 찾아라 (삼성)

1. 최근 보험업종 내 경쟁심화 징후 포착. 1) 언더라이팅 호황 싸이클에 따른 경쟁여력 확보, 향후 보험사들이 요율 인하 등 경쟁을 지속할 여력이 충분. 2) 1위사의 반격 선언, 이미 자보에서는 4Q17부터 대당보험료가 peak-out하는 등 경쟁심화 시작. 3) 신상품 경쟁 본격화, 특히 치아보험 시장의 경우 후발주자의 공격적인 언더라이팅에 따라 마진 축소 불가피. 4) GA채널 활용도 증가, 이에 따른 수수료 경쟁도 격화.

2. 규제리스크 및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구도 급변. K-ICS 및 IFRS17 등 향후 자본규제 강화와 금리상승으로 인해 자본력이 취약한 보험사들은 상품설계, 채널활용 등 영업력 추소와 자산운용에 대한 부담 가중 불가피. 이에 따라 향후 자본력 격차는 시장지배력과 투자손익 등 펀더멘털 격차로 귀결될 전망.

3. 업종에 대한 낙관론보다는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한 일부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1) 우수한 자본력, 2) 효율적인 비용구조, 3) 차별화된 자산운용수익률로 요약 가능. 삼성생명, 아이엔지생명, 메리츠화재를 Top picks로 제시.



+ 은행: 04~07년 cycle의 데자뷰 - Valuation의 펀더멘털 수렴 (삼성)

1. 작년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성장률 둔화, 금리 상승에 ?Á¹른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 등이 은행주에 부담으로 작용

2. 10여년 전에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으나, 궁극적으로 은행주는 04~07년 cycle 상에서 valuation이 펀더멘털에 수렴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주가 수익률을 시현. 1)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중소기업대출, 특히 제조업 대출 비중 증가가 예상, 2) 일부 은행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대출 credit cost 하락에 따른 하향안정화를 전망, 3) Basel 3 완전 도입이 예정된 2019년 직전 해, 관련 우려의 완화 및 배당성향 개선을 예상.

3. 최근 주가 조정을 야기한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지는 않았으나, 주가 조정에 따른 valuation 매력도 제고 및 1Q 실적 개선 모멘텀을 고려할 때 오히려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

4. Top pick으로 KB금융, 하나금융, BNK금융을 추천



- 건설

+ Global EPC 기업이 보는 2018년 발주시장 (KB)

1. 건설업종 투자의견 Positive로 상향, 최선호주 삼성엔지니어링 / 차선호주 현대건설. 주택부문 성장 둔화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1) 해외 발주시장 개선이 2018년 하반기부터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2) 이에 따라 한국 EPC기업의 해외수주 역시 추세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3) 금번 GS건설의 실적발표를 통해 업종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업종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현 시점에서 선제적인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

2. Global EPC기업 Conference Call을 통해 엿보는 2018년 발주시장. Petrofac(영국), Fluor(미국), Tecnicas Reunidas(스페인), Saipem(이탈리아)

3. Global EPC 4개사 2018년 이후 발주시장에 대한 전망은 매우 긍정적. 2018년 하반기부터 발주시장의 추세적인 개선 전망.

4. 플랜트 중심으로 회복세가 이어지는 발주시장. 시장개선에 따라서 2018년 한국건설사 해외수주 (해외건설협회 기준)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38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