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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9_산업레포트

PoohRah 2018. 4. 10. 22:10

- 정유/화학

+ Super cycle 점검, 그리고 종목 추천 (KB)

1. 세계 화학산업 2020년까지 Up cycle 전망. 수요는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증가는 매우 부진하기 때문. 납사 크래커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BTX/BD/SM/ABS 등의 구조적 제품가격 상승 예상.

2. Global PE 수급밸런스 다시 타이트한 국면 진입 예상. 2019년부터 다시 개선될 전망. 중국 LNG 파이프용 수요증가, 재생 플라스틱 수입금지에 따른 신규 PE 수요 확대, 온라인 쇼핑급증에 따른 포장 수요 증가 등 PE 수요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

3. 구조적인 수요의 변화: 중국 1인 가구, SPA 브랜드 확대. 중국 미니 가전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2% 성장이 예상됨. 2017년부터 시작된 ABS 가격 강세는 이러한 중국 1인 가구의 성장 때문. SPA 브랜드 의류의 고성장은 필연적으로 Polyester 수요확대로 이어지고 있음.

4. 중목추천 (1) 대형주 기준: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최선호주, (2) 소형주 기준: 송원산업, 휴비스


+ 5월 OSP 반등. 2018년 정유 섹터에 대한 기대를 낮출 필요 (흥국)

1. Saudi Aramco, 5월 경질유 OSP 인상. 정유사들은 급등했단 OSP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인상. 기대했던 것 보다는 느린 속도로 OSP가 조정될 것으로 예상됨. 중질/초중질 OSP는 인하.

2. 무시할 수 없는 OSP 효과. 아시아향 중동 OSP는 국내 정유사들의 원가에 포함되며, 원유 도입 가격 인상분을 모두 정제마진에 반영하기 어려움. 흥국증권은 최근 OSP 강세가 감산에 따른 중동유 부족 현상 때문이라 판단함. 사우디 아람코 상장이 2019년 상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2019년 초까진 OPEC 감산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

3. 경질유 OSP가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노출도 S-Oil>SK이노베이션>현대오일뱅크). 중질유 투입 비중이 높은 정유사(현대오일뱅크>SK에너지>S-Oil)실적이 2018~2019년 상대적으로 Outperform 할 것으로 전망. Top picks는 SK이노베이션/현대로보틱스



- IT

+ Earnings Preview & Revision: 원화강세는 하반기 실적의 부담 요인 (대신)

1.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원화강세 이슈 재부각. 영업이익은 서프라이즈 기록. 매출은 예상 하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제품이 달러로 거래되어 원화강세는 영업상 불리한 환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원인은 반도체 부문과 IM 부문의 원가절감 영향으로 추정.

2. SK하이닉스: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1Q18 영업이익은 예상 부합 전망. 4.4조원 예상 / SK머티리얼즈: 1Q18 추정 영업이익 334억원 유지. 원화강세 영향은 하반기 실적에 부담 / 실리콘웍스: 1Q18 추정 영업이익 66억원에서 42억원으로 하향 조정. 비수기 영향 및 비용 반영 / 디엔에프: 1Q18 추정 영업이익 31억원 전망. 연간 영업이익을 168억원에서 163억원으로 하향

3. 결론: 원화강세 환경에서도 P(Price) 또는 Q(Quantity)가 명료하게 증가하는 종목으로 선별 필요

4. 대형주 중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추천, 중소형주 중에서 하나머티리얼즈, 원익큐엔씨 추천



- 통신

+ 5G 장비 유망종목: 70배 빠른 세상이 온다 (미래대우)

1. 2019년 3월 국내 이동통신사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을 상용화 할 것을 선언. 5G는 현재 최대 속도 300Mbps의 3밴드 LTE-A에 비해 70배 빠름. 처리 지연 또한 1/10 수준(응답 속도 10배)에 불과함. 궁극적으로 자율주행과 가상현실 등 초고속, 초고용량을 요구하는 영역까지 네트워크가 확장될 전망.

2. 5G 전국망에 3.5GHz 대역 사용, 4G와 혼용 방식 우선 채택 전망. 5G 단독 표준은 2018년 6월께 결정되고 상용화 시기는 2019년 하반기~2020년이 될 전망. 이에 따라 통신사의 점진적 투자 증가가 예상됨.

3. 2018년 하반기부터 국내 통신사의 5G 기지국 투자 예상, 안테나 제조 기업 선호.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와 케이엠더블유를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함.



- 기타

+ 영화: CGV 티켓가격 인상, 선택이 아닌 필수 (한화)

1. 국내 극장산업은 1) 연간 인당 관람횟수(수요)가 4.2회로 가장 높은 편에 속하고 2) 백만명단 스크린수(공급) 측면에서도 포화 상태로 성장 여력이 제한적 3) 영화극장산업의 대체재가 급성장 함에 따라 국내 3대 극장사업자의 사이트당 매출액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하락

2. 업계 탑티어가 가격을 인상한 만큼 향후 6개월 내에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제이콘텐트리가 영위)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음

3. 2018년 국내 극장산업 키워드는 기저효과+수요성장+가격인상+비용절감+경쟁완화. 단기적으로 올해 국내 영화관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