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8_산업레포트

- 소매/유통

+ 음식료: 배합사료, 기저효과와 양돈계열화에 주목 (IBK)

1) 2018 배합사료 시장 전망, 올해는 작년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양계 사료 기저효과와 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양돈 사료 수요 확대에 기인해 배합사료 생산량이 전년 대비 5.4% 증가 예상, 올해는 2012년 이후 최대 성장세 기록 전망

2) 양돈 계열화, 배합사료 시장의 생존전략, 위탁농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료 판매 및 양돈 사업 확대 가능, 계열화 사업을 영위하는 하림과 이지바이오 그룹의 시장 경쟁력 확대, 가격 전가 원활, 원재료 상승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는 제한적

3) 관심 종목으로 이지바이오(035810)와 선진(136490)을 추천

+ 4개월 연속 하락(3월 소비자심리지수 108.1) (유진)

1)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1로 전월 대비 0.1p 하락,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보다 컸던 미국발 우려

2) 4개월 연속 하락 폭 역시 3.9p 불과해 7년전(구제역, 저축은행 사태 등이 겹치며 15.2p 하락) 상황과는 분명 다르며, 내수 업종을 바라보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은 추가적으로 하락하고 있지 않음을 주목

3) 정부가 청년일자리 대책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4월 내 처리 목표) 계획을 밝히며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방향성을 강화

- 정유/화학

+ 화학: 1Q18 Preview - 1분기 차별화된 실적 (신영)

1) 순수화학업체(NCC),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한화케미칼, 금호석유, 휴켐스), 환율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YoY 감소 요인, 그러나 유가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과 일회

성 비용 소멸로 QoQ 개선 가능할 전망

2) 1분기 폴리에스터 수요 강세에 따라 EG/PTA/PET 시황 호조를 보임. 롯데케미칼 실적 긍정적, 페놀체인 강세로 금호석유 1분기 실적 호조

3) 복합화학업체(Hybrid), (효성, 코오롱인더, SKC), 일회성비용 소멸은 QoQ 개선 요인이나 환율 하락과 빠르게 상승한 원가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YoY 감소 폭 클 전망

4) EG/PTA 원가 상승으로 필름부문(효성, 코오롱인더, SKC)과 산업자재(효성, 코오롱인더) 부문 원가 부담으로 스프레드에 부정적, 판가 상승까지 시차가 걸림에 따라 2분기 실적 회복 기대

+ 화학: WPC 2018, Super Cycle을 준비하라 (KB)

1) KB증권은 지난 3/21 (수) ~ 3/23 (금)까지 미국 Houston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

포럼인 World Petrochemical Conference (WPC 2018)에 참석, WPC에서 2020년까지 화학산업의 Super Cycle을 주장

2) 근거 1. 원료가격의 안정화(미국 셰일오일/가스 생산량 증가)와 화학 수요 증가(최종 소비자들 수요증가, 중국 민간소비 확대 등)

3) 근거 2. 잉여 생산능력의 감소와 가동률 상승, 2022년까지 Ethylene/Propylene의 수요증가는 과거대비 크게 증가하지만, 신증설은 과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4) 화학제품관련 이익은 2019년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 염소와 플라스틱 (합성수지)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아로마틱과 올레핀 스프레드는 현재의 강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5) 업종 내 최선호주 롯데케미칼/금호석유 유지, 차선호주는 LG화학과 코오롱인더 각각 제시

- 철강/소재

+ Issue Report: 한미 FTA 재협상 - 미국발 무역분쟁, 철강에서 시작하여 자동차로 확산 (유진)

1) 무역확장법 232조에 대한 기대로 미국 열연강판 내수가격은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한 954달러/톤을 기록 중, 흥미로운 점은 미국 내수가격과 아시아 시장 가격과의 디커플링으로 인한 가격 스프레드의 확대

2) 결론적으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자국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수 있음, 한국 철강업계는 추가 관세는 피했지만 수출 기회가 크던 강관에 대한 쿼터 부과로 운신의 폭이 제한되는 결과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