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9_산업레포트
- 건설
+ 선행지표 개선으로 할인률 축소 기대 (DB)
1) 실적 개선에 비해 낮은 Valuation,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한 5개 대형건설사의 P/B 평균은 0.8배 수준인 반면 18년 예상 평균 ROE는 13.9%일 것으로 추정, KOSPI 평균 대비 할인률은 30%를 상회, 상반기 선행지표(18년 연간 주택분양 증가, 해외수주 증가) 개선 기대감 유효
2) 상반기 주택 분양 증가 전망, 18년 신규아파트 분양은 yoy 7.3%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3) 공사초기 투입 건자재에 관심
4) 폭의 문제일 뿐 해외수주는 증가할 전망, 16~17년보다 나아진 환경, 발주속도가 빨라질 전망
+ 시멘트: 지금 필요한 건 '가격 인상' (케이프)
1) 건설 업황 둔화, 시멘트 출하량 역시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 1~2월 시멘트 출하량은 예년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 3월 성수기 진입 이후 출하량 회복 여부가 중요
2) 시멘트 업계의 중요 키워드는 '단가 인상', 몇 가지 가정에 근거한 민감도 분석 결과, 전체 시멘트 출하량이 10% 감소하는 보수적 가정하에서도 판매단가가 2% 상승하면 시멘트 관련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
3) 시멘트 업종 '비중확대'로 커버리지 개시, 판가 인상을 통한 이익 개선 현실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
4) 최선호주로 쌍용양회 제시
- 여행
+ 워라밸 바람이 분다 (한국)
1) 워라밸, 욜로 등 키워드, 삶을 대하는 가치관의 변화, 이는 관광/레저 업체의 중장기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이어짐
2) 여행 시장, 근거있는 성장 자신감, 18년 내국인의 해외여행 시장은 14.2% 늘어날 것
3) 업종 내에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선호
- 자동차
+ 현대차그룹 주총결산 (한국)
1) 차근차근 변화 중인 현대차그룹,처음으로 주주추천 사외이사가 글로비스에서 선임 된 점과, 정몽구 회장이 현대제철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점이 눈에 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시장의 기대치보단 느리지만 차근차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
2) 기아차가 보유한 모비스 지분을 정의선 부회장 또는 글로비스가 사들이는 방법(모비스 중심) 시나리오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보고 있음
3) 펀더멘탈이 어려울수록 지배구조가 주목을 받는다, 주가가 바닥에 근접한 상황에서의 지배구조 개편 접근법은 단기간 내 실행되면 큰 폭의 업사이드를 보장하고, 실행되지 않더라도 다운사이드가 제한적인 일종의 콜옵션 성격을 지니기 때문
4) 글로비스에게는 물류 본업 재평가의 기대감
+ 미국 현대·기아차 에어백 불량 이슈 점검 (메리츠)
1) NHTSA, 현대·기아차 모델에서 발생한 ZF-TRW의 에어백 작동불량 사건 전수조사 시작
2) 관건은 최종 귀책업체 확인, 귀책여부에 따라 치명적 비용발생 가능, 아직 조사 시작 단계인 이번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 정유/화학
+ 1Q18 실적 프리뷰 및 투자전략 (KB)
1) 1Q18 화학산업 외형과 영업이익 각각 +4.1% yoy, +2.1% yoy 전망, 국제유가 및 원료가격 상승에도 불구, 중국의 신규 플라스틱 수요증가와 세계 경기회복에 따른 소재수요 확대가 실적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
2) 1Q18 화학제품 가격과 스프레드 모두 상승, 수급밸런스가 생각보다 타이트했다는 것을 암시
3) 2Q18 화학시황도 긍정적일 전망, 2분기 화학시황은 1~2월 가격강세보다는 둔화되겠지만 절대가격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4) 상반기 이슈: 중국 재생 플라스틱 수입금지와 MTO설비 가동률 하락
5) 업종 내 최선호주 롯데케미칼/금호석유, 차선호주 LG화학/코오롱인더 제시
+ 해외 마케팅 후기 - 믿음이 쌓여가는 시기 (삼성)
1) 정유업종에선 유가 상승세 둔화 이후 정제마진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화학업종에선 단기적으로 춘절 이후 De-stocking 지속 기간과 장기적으로 북미 ECC 도입에도 Upcycle지속가능 여부에 관심 집중
2) 춘절 이후 De-stocking은 계절적 이슈로, 중기적 관점에서 펀더멘털의 변화는 없음. 따라서 De-stocking기간 화학업체 주가 추가하락 시 매수기회로 활용하길 권유
3) 급락하는 MEG, 구조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 통상적으로 수요처인 폴리에스터업체의 가동률 회복에 후행하여 MEG 스프레드가 반등해온 점을 고려하면, 4월 MEG 반등 가능
4)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대한유화에 대한 Top-picks 의견 유지
- 기타
+ 2차전지: 폭스바겐 스노우볼 효과 (삼성)
1) 폭스바겐-배터리사업자 선정 뉴스, 기사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유럽과 중국 지역의 선정을 마쳤고 북미 시장 사업자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 주요한
배터리 공급사로는 한국의 LG화학, 삼성SDI, 그리고 중국의 CATL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2) 대당 배터리용량 5배 증가 - 기하급수적 성장, 2025년 기준 연간 3백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하는 MEB 프로젝트의 배터리 투자규모가 150GWh 규모라는 얘기는 대당 배터리 용량을 50kWh 규모로 가져간다는 것, 2015년 기준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의 대당 평균 배터리용량이 11kWh인데 이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
3) 삼성SDI를 포함한 기존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 뿐만 아니라 유미코어를 포함한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업체들 입장에서는 성장의 가시성이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판단
- 운송
+ 해외 마케팅 후기: 항공주에 대한 기대감 확인 (삼성)
1) 항공 - 질주하는 LCC, 변화하는 FSC에 주목, 해운, 물류 업종 보다는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항공주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으며 특히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출국 수요 성장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는 저비용항공사들의 고속 성장에 주목하는 모습
2) 해운 - 더딘 운임 개선 폭에 투자 심리 다소 약화, 벌크 업황 비수기 종료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BDI에 대해 실망하는 모습
3) 물류 - Bottoom fishing 기회 찾기 지속,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주가 약세로 전 고점 대비 35% 가량 조정 받은 CJ대한통운에 대한 관심 상승,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
- IT
+ 아시아 마케팅 후기 (NH)
1) 반도체: NAND 업황 개선, 머신러닝 수요 지속 증가, 당사는 2분기 NAND 가격 하락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 반면 대부분의 아시아 투자자들은 NAND 가격 하락폭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 중
2) 디스플레이: 우려가 여전, LCD(TV 수요 개선 부담, 중국 8~10세대 신규 생산시설 가동 우려), OLED(Foladable 디스플레이 부재, LCD vs. OLED 기술 대체 관계에 대한 의문)
3) 2차전지: 업황/개별 기업에 대한 관심 표명, 특히 최근 폭스바겐의 xEV(친환경차) 생산공정 확대 계획 발표가 2차전지 섹터 센티먼트를 개선 시키는 가장 큰 힘이었음